이복현 "미래에셋증권, 자본시장법 위반 확인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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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증권이 라임자산운용 고유 재산을 투입해 환매해줄 것을 알고서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권유한 것이라면 자본시장법 위반이 맞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그랬다면 그럴 수 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임펀드 환매 중단 직전 투자금을 불법적으로 환매 받았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래에셋에서 라임마티니4호 펀드에 함께 투자한 투자자 16명에게 환매를 권유했고 그에 따라 자신도 환매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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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증권이 라임자산운용 고유 재산을 투입해 환매해줄 것을 알고서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권유한 것이라면 자본시장법 위반이 맞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그랬다면 그럴 수 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라임펀드 환매 중단 직전 투자금을 불법적으로 환매 받았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래에셋에서 라임마티니4호 펀드에 함께 투자한 투자자 16명에게 환매를 권유했고 그에 따라 자신도 환매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사 최고경영자(CEO) 제재 진행 건에 대한 질문에 "징계 문제는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 또 상황이 발생해 좀 더 고려할 점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라임·옵티머스 불완전 판매와 관련한 KB증권·대신증권·NH투자증권 CEO 제재 수위 등을 금융위원회 심의에서 논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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