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현실은 우당탕탕 생존기"…'청춘의국', 12일 첫방

강선애 2023. 9.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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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젊은 의사들의 일상을 담은 4부작 리얼리티 '청춘의국'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포맷의 SBS 파일럿 '청춘의국'은 레지던트와 펠로우가 주인공으로, 날것 그대로의 의사 생활을 통해 이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쌩-리얼,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젊은 의사들의 생존기가 펼쳐질 '청춘의국'은 4부작으로, 오는 12일 화요일 밤 10시 20분 첫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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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젊은 의사들의 일상을 담은 4부작 리얼리티 '청춘의국'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포맷의 SBS 파일럿 '청춘의국'은 레지던트와 펠로우가 주인공으로, 날것 그대로의 의사 생활을 통해 이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쌩-리얼,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사실, 성장기보다는 생존기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젊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은 걸까?' 싶을 정도로 보고도 믿지 못할 젊은 의사들의 찐 고생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며칠 못 감은 듯 떡진 머리를 하고 눈은 반만 뜬 채 돌아다니는 의사들이 바로 전문의가 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수련 중인 젊은 의사, 레지던트다. 대한민국 1% 수재 중의 수재이지만, 병원 안에서의 계급은 끝에서 두 번째쯤이나 될까 싶을 정도로 실상은 말도 안 되게 고생스러운 일상이다.

입원환자의 주치의로서 처방을 내리고 매일 100여 통이 넘는 전화를 받으며 수술준비까지 도맡아 하는 게 레지던트의 주요 업무.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면 치료에 차질이 생기기에 당연히 잠은 반납이고, 연차가 쌓임에 따라 주사를 놓는 간단한 술기부터 난이도 높은 시술까지 업무는 차원이 다르게 어려워진다.

게다가, 메디컬 드라마처럼 이들에게도 위기와 고난은 끊임없이 찾아온다. 드라마와 다른 점이라고는 이건 현실이라는 것. 과연, 이들은 슬기롭게 성장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하며, 스튜디오에는 유쾌한 입담으로 MZ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N잡러' 장성규와 세심한 관찰력으로 몰입감을 더해줄 '공감 요정' 이현이가 MC로 출연한다. 그리고 '청춘의국'의 배경이 된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시절을 보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함께해 의사들만 아는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젊은 의사들의 생존기가 펼쳐질 '청춘의국'은 4부작으로, 오는 12일 화요일 밤 10시 20분 첫 편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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