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사우디 이적설' 일축한 클롭 "언론 보도만 쏟아져, 구단은 안 바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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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잉글랜드) 감독이 계속해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링크된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1·이집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아랍권 최고 스타인 살라를 데려가기 위해 사우디 알이티하드는 리버풀에 무려 1억5000만파운드(약 249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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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파운드 루머도 나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잉글랜드) 감독이 계속해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링크된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1·이집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살라는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역시 살라였다.
살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팀들의 끈질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랍권 최고 스타인 살라를 데려가기 위해 사우디 알이티하드는 리버풀에 무려 1억5000만파운드(약 249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급으로만 150만파운드(약 25억원)를 제안했다는 루머도 퍼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에이스의 이탈을 반대했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살라는 평소와 다름없는 침착한 플레이로 애스턴 빌라전 대승을 견인했다. 후반 10분 코너킥에서 다르윈 누녜스의 헤더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리그 2호골.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살라의 이적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살라 이적설은) 언론에 보도된 기사였고 결코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나의 사무실에는 많은 서류가 쌓여 있다. 노트북과 많은 것들이 있는데 직원 중 누구도 이런 종류(이적)의 뉴스로 바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클롭 감독은 평정심을 유지한 살라를 칭찬했다. 그는 "리버풀을 향한 살라의 헌신을 의심하지 않았다"며 "세상이 얼마나 소란스러웠는지 모르겠으나 상상 못할 정도로 우린 침착했다. 살라는 우리 팀 선수이며 이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살라의 동료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도 "살라가 잔류해서 정말 기쁘다"면서 "그 또한 (리버풀에) 남기를 원했다.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살라는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 통산 222경기에서 139골을 넣었고 EPL 무대에서만 3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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