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면 방사능 아기 출산"… 중국인 89% 사실상 "노 재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중국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노재팬)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인 89%가 일본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설문이 공개됐다.
일부는 일본 전문가의 논평을 게시하면서 "중국인들이 이 말을 믿고 여행을 갈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다만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가 감소했다.
현지 매체 청두상보(成都商)는 지난 8월24일 1949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일본 여행을 갈 것인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머니S 취재를 종합하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일본에 가지 않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일본에 가면 방사능에 노출돼 DNA가 파손된다" "귀국 후 아기를 낳으면 자손에 영향을 미친다" 등 일본 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
현지 매체 청두상보(成都商)는 지난 8월24일 1949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일본 여행을 갈 것인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날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0%(1735명)는 '일본에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전 일본으로 떠나는 단체관광여행 검색어 인기 1위에 올랐던 것과 대비된다.
이어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5.9%(116명) '일본에 간다' 5.0%(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행 수요가 급감하자 현지 여행사 일부는 일본 관광 상품과 서비스 등을 잠정 중단하거나 해외여행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없게 수정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결이 뭐야' 에스파 카리나, 개미허리 과시 - 머니S
- 화장 안한 얼굴도 넘사벽이네… 제니, 여행 사진 공개 - 머니S
- 전쟁 끝에 지킨 사랑 다시 비극으로… '연인' 파트1 순간 시청률 14.4% - 머니S
- '감성 장인' 임영웅, 상사화 무대 영상 '1000만' 뷰 눈앞 - 머니S
- 악뮤 찬혁의 동생 사랑 "수현 남친 맘에 든 적 없지만 좋은 경험 했으면" - 머니S
- "신혼생활 너무 행복해" 서인영, 더욱 예뻐진 미모 자랑 - 머니S
- '요리계 베토벤' 이연복, 후각 상실 고백 후 이미지 좋아져 - 머니S
- 홍현희 전 매니저, 40㎏ 감량 성공… "최고의 성형 다이어트" - 머니S
- 노출없이 이목집중… '워터밤 여신' 권은비의 청청패션 - 머니S
- 전현무, 데이트 통장 비추… "헤어질 때 문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