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美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압도적 1위는 트럼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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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혔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평균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며 경선이 집중된 내년 3월 4일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그의 공판 기일이 잡힌 것도 결과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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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혔다.
3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전국 단위 각종 여론조사 평균 등을 토대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10명의 순위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법 리스크가 커질수록 오히려 지지율이 상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변없이 1위를 차지했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평균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며 경선이 집중된 내년 3월 4일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그의 공판 기일이 잡힌 것도 결과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지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뒤를 이었다.
WP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었다"며 "디샌티스 주지사 입장에선 실제 레이스가 시작된 뒤 이 같은 반등을 다시 한 번 이뤄내는 게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유일한 흑인 후보인 팀 스콧 상원의원,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정치 신인' 비벡 라마스와미,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순으로 뒤를 이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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