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 위원회 회의 공개원칙으로 전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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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현재 설치·운영 중인 위원회의 회의 과정과 명단, 회의록을 비공개 방침에서 공개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열리는 각종 위원회는 개최 전 안건별 검토를 통해 공개 여부를 결정, 회의 당일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광주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는 지난 1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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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현재 설치·운영 중인 위원회의 회의 과정과 명단, 회의록을 비공개 방침에서 공개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각종 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을 보장하면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구정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향후 열리는 각종 위원회는 개최 전 안건별 검토를 통해 공개 여부를 결정, 회의 당일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 논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회의록도 회의 개최 후 한 달 이내 광산구 누리집에 공개한다.
법령이나 조례에 비공개로 돼 있는 일부 위원회와 안건 특성상 재적의원 과반수 의결로 비공개 결정이 난 안건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비공개 대상이라도 다수 주민에게 큰 영향을 끼치거나 공론화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논의를 거쳐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동의를 받은 참여 위원에 대해서는 이름과 직책, 임기, 직업(전문 분야) 등 명단도 함께 공개한다.
◇광산구의회, 안전 교통 문화 조성 간담회
광주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는 지난 1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동킥보드·전동이륜평행차 등 시속 25km 및 중량 30kg 미만의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일컫는다. 최근 전동킥보드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교통사고와 무단 방치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광산구 진흥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열렸다.
진흥중학교 학생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전동킥보드 이용 관련 실태와 민원 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 조성과 관련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과 관련한 내용들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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