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그린벨트 불법행위 의심 '항공사진 변화' 7천 건 확인

경기도는 항공사진을 통해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 의심 7천371건을 확인해 시군에 현장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조사 대상은 항공사진 상에서 1년 새 지형·지물이 달라진 건입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항공사진과 그 이전 항공사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지형·지물 변화를 탐지했습니다.

시군별로 남양주시 천227건, 시흥시 천52건, 고양시 789건, 김포시 726건 등입니다.

행위별로는 건축물 또는 비닐하우스 신축이 63%인 4천657건, 형질 변경이 36%인 2천63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항공사진 판독은 2년 주기로 추진했으나 도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의 신속한 단속과 엄정한 조치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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