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원 오른 1,319.8원 상승 마감

오지은 2023. 9.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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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상승한 1,319.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20.5원에 개장해 오후 들어 1,310원대로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7.1786위안으로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면서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 상단이 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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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상승한 1,319.8원에 장을 마쳤다.

강세 보이는 위안화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예상에 못 미치는 정책금리 인하 폭을 발표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위안화가 전시돼 있다. 이날 금리 발표 후 역내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218위안 오른 7.3063위안,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0.0148위안 오른 7.3212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2023.8.21 ksm7976@yna.co.kr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20.5원에 개장해 오후 들어 1,310원대로 떨어졌다.

달러는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해 움직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7.1786위안으로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면서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 상단이 지지됐다.

최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은 채권자 동의를 얻어 39억위안(약 7천94억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 만기를 2026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01원이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68원)보다 2.58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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