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3000억원 대금 조기 지급

이준호 기자 2023. 9. 4.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 협력사 9600여곳에 3000억원 지급
[서울=뉴시스]현대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2023.09.04.(사진=현대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9월 결제대금 3000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지누스 등 13대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000억원을 오는 25일 지급한다. 이번 혜택을 받는 중소 협력사는 총 96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 중인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