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보고 공연도 즐기고…울릉군 야간 관광 프로그램 운영

손대성 2023. 9.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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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야간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9일, 16일, 23일 북면 나리 일대에서 관광상품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차당 25명의 관광객을 모집해 낮에는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밤에는 나리분지에서 야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야간관광명소 상징물 역할을 할 너와투막집(국가유산 256호)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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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야간 관광프로그램 포스터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야간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9일, 16일, 23일 북면 나리 일대에서 관광상품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차당 25명의 관광객을 모집해 낮에는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밤에는 나리분지에서 야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야간 콘텐츠는 은하수 감상, 버스킹(거리)공연, 울릉도 수제맥주 파티로 구성된다.

군은 야간관광명소 상징물 역할을 할 너와투막집(국가유산 256호)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은하수 체험과 버스킹 공연 관람은 일반 관광객이나 주민도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의 출연팀은 9일 발라듀엣, 16일 밴드온도, 23일 유영과 박한영이다.

남한권 군수는 "밤 시간대 고요한 울릉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릉 나리분지 너와집 [촬영 손대성]
하늘에서 본 울릉 나리분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5일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일대. 이날 경북도와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레어사는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엠브레어사가 제작한 114인승 제트여객기인 'E190-E2'를 타고 포항경주공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를 돈 뒤 다시 포항경주공항으로 돌아오는 시범비행을 했다. 2023.5.15 sds123@yna.co.kr
울릉 나리분지 [촬영 손대성]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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