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캠프페이지 부지 문화·첨단산업 거점 육성

이성현 기자 2023. 9. 4.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05년 부대 폐쇄 이후 강원 춘천시 도심 한복판에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던 옛 미군 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의 윤곽이 나왔다.

육동한 시장은 "캠프페이지는 공원으로서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문화(K-Culture)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2024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면 문화재 조사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
기존 공원 기본 골격은 유지, 인허가 거쳐 2026년 착공 목표
육동한 춘천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캠프 페이지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이성현 기자

지난 2005년 부대 폐쇄 이후 강원 춘천시 도심 한복판에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던 옛 미군 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의 윤곽이 나왔다. 춘천시는 공원으로서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면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대도시나 지방 거점 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산업·상업·주거 등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캠프페이지는 공원으로서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문화(K-Culture)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2024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면 문화재 조사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되면, 건축·도시·교통·재해 등의 통합심의로 사업 행정절차의 신속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옛 캠프페이지를 지역 발전 중심지로 조성하고, 근화동, 소양동 및 명동 등 구도심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