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캠프페이지 부지 문화·첨단산업 거점 육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05년 부대 폐쇄 이후 강원 춘천시 도심 한복판에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던 옛 미군 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의 윤곽이 나왔다.
육동한 시장은 "캠프페이지는 공원으로서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문화(K-Culture)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2024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면 문화재 조사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 기본 골격은 유지, 인허가 거쳐 2026년 착공 목표
춘천=이성현 기자
지난 2005년 부대 폐쇄 이후 강원 춘천시 도심 한복판에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던 옛 미군 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의 윤곽이 나왔다. 춘천시는 공원으로서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면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대도시나 지방 거점 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산업·상업·주거 등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캠프페이지는 공원으로서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문화(K-Culture)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2024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면 문화재 조사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되면, 건축·도시·교통·재해 등의 통합심의로 사업 행정절차의 신속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옛 캠프페이지를 지역 발전 중심지로 조성하고, 근화동, 소양동 및 명동 등 구도심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출연료, 얼마나 많길래…“남편 도경완 기살리기”
- 서수남 “아내, 빚 17억 남기고 잠적…큰딸은 교통사고로 사망”
- “北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2人은 현송월과 리선권... 부정부패로 외화 축적” 日 산케이 보도
- 20만 구독 한국 유튜버 “일본이 한글 보급에 앞장서” 망언..“한글은 세종이 멍청한 백성위해
- “하나님 믿는데 왜 울어” 부친상에 눈물 보인 사실혼 배우자 때린 60대 목사
- 에어팟 능률이라더니, 헤드셋 보니 고깝다… 후배보며 뒷목잡는 ‘젊꼰’
-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장기 기증했다고 보험료 올려받은 보험사들
- [단독]홍범도 “우리의 적은 가면 공산당원” 발표…신원식 “홍범도, 뼈속까지 빨간 공산당원
- ‘이러다 정말 국가소멸?’…6월 자연인구 감소 역대 최대
- 젤렌스키, 우크라 국방장관 전격 해임…‘대반격’ 실패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