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신규 임용시험 합격자, 여성이 매년 남성 두 배

류상현 기자 2023. 9. 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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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의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가 남성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되는 현상이 매년 계속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4일 올해의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95명을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임용후보자 등록 후 다음달 16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 임용예정자 과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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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의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가 남성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되는 현상이 매년 계속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4일 올해의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95명을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194명 선발에 1132명이 응시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10일 필기시험과 8월 1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인원은 195명으로, 이는 동점자 및 양성평등 추가 합격자 를 포함한 인원이다.

최종 합격자 가운데 장애인 5명, 저소득층 4명도 선발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129명, 교육행정(장애) 5명, 교육행정(저소득) 4명, 교육행정(울릉) 10명, 전산 13명, 사서 6명, 조리(일반) 4명, 조리(보훈청) 2명, 조리(울릉) 2명, 기록연구 8명, 조리(일반 경력경쟁) 3명, 운전(일반 경력경쟁) 6명, 운전(봉화 경력경쟁) 1명, 운전(울진 경력경쟁) 1명, 운전(울릉 경력경쟁) 1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67명(34.4%), 여자 128명(65.6%)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22명(6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50명(25.6%) 40대 22명(11.3%) 50대 1명(0.5%)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50세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임용후보자 등록 후 다음달 16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 임용예정자 과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9년 74%, 2020년 71%로 남성 합격자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58%로 크게 떨어졌으나 지난해에는 68%로 다시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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