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G20 회원 가입 신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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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의 인구 대국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가 주요 20개국(G20) 가입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레바논 방송 알마야딘에 따르면 아주리 은제랄레 나이지리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G20 가입에 따른 이점과 위험 요소를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제랄레 대변인은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G20 가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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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존 산업구조·통화 약세·고물가 등 과제 산적
【서울=뉴시스】정유리 인턴 기자 = 세계 6위의 인구 대국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가 주요 20개국(G20) 가입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레바논 방송 알마야딘에 따르면 아주리 은제랄레 나이지리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G20 가입에 따른 이점과 위험 요소를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제랄레 대변인은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G20 가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외교부, 재무부 장관 등 다른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은제랄레 대변인은 티누부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목적이 나이지리아 내 인프라 개발과 외국인 투자를 위한 글로벌 자금 동원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석유 의존적인 산업 구조와 자국 통화 약세, 고물가 등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는 2023년 나이지리아 경제성장률이 전년보다 0.8% 하락한 2.3%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rystal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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