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원, 7일 판소리 다섯 마당 왕윤정 '흥보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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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는 조선후기 경제상황의 변화와 노동과 부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보여주는 판소리로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한다.
소리꾼 왕윤정은 1998년 9살에 판소리에 입문해 아버지인 왕기철 명창에게 박록주제 흥보가를 배웠으며, 2004년 국립창극단 '차세대 명창' 선정과 제23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에서 판소리 부문 금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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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연정국악원이 7일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 네 번째 무대로 차세대 소리꾼 왕윤정의 '흥보가'를 공연한다.
'흥보가'는 조선후기 경제상황의 변화와 노동과 부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보여주는 판소리로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한다.
소리꾼 왕윤정은 1998년 9살에 판소리에 입문해 아버지인 왕기철 명창에게 박록주제 흥보가를 배웠으며, 2004년 국립창극단 '차세대 명창' 선정과 제23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에서 판소리 부문 금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은 박록주제 흥보가 중 '돈타령' '밥타령' '둘째 박타는 대목-비단타령'까지 약 80분간 진행되며 박성우 고수가 함께한다.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 겸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올해는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국악원이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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