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상견니’ 아직도 안 본 이유 “똑똑한 편 아니라 헷갈려” (두데)

하지원 2023. 9. 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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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너의 시간 속으로' 원작 '상견니'를 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9월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주역 전여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직까지 원작을 보지 못했다는 강훈은 "드라마 방영 후 인터뷰를 하는데, 나는 머리가 똑똑한 편이 아니라 헷갈릴 것 같아서 안 본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면 꼭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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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여빈 강훈 (‘두데’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강훈이 '너의 시간 속으로' 원작 '상견니'를 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9월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주역 전여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대만 드라마 '상견니' 리메이크작이다.

강훈은 원작 '모쥔제’ 한국 버전 캐릭터 ‘정인규’를 연기한다.

이날 재재는 "강훈 씨는 감독님이 원작을 안 봤으면 좋겠다 해서, 끝까지 안 보고 찍으셨다고 한다"고 물었다.

아직까지 원작을 보지 못했다는 강훈은 "드라마 방영 후 인터뷰를 하는데, 나는 머리가 똑똑한 편이 아니라 헷갈릴 것 같아서 안 본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면 꼭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전여빈은 "그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된다. 사실 감독님이 보지 말라고 하는 주문을 하신 상태라, 우리 것이 오픈이 되면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상당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강훈은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보고 연기하면 들킬 것 같아서 아예 안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8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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