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US오픈 여자단식 8강 무산…조코비치는 8강 진출

이준호 기자 2023. 9. 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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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올 시즌 테니스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 여자단식에서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계 21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시비옹테크에게 2-1(3-6, 6-3, 6-1)의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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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를 꺾은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P 뉴시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올 시즌 테니스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 여자단식에서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계 21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시비옹테크에게 2-1(3-6, 6-3, 6-1)의 역전승을 거뒀다. 시비옹테크에게 오스타펜코는 천적이다. 시비옹테크는 오스타펜코와 4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오스타펜코는 US오픈에서 처음으로 16강, 8강 진출을 이뤘다. 반면 시비옹테크는 US오픈 2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오스타펜코는 8강전에서 세계 6위 코코 고프(미국)와 격돌한다.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남자단식에서 105위 보르나 고요(크로아티아)를 3-0(6-2, 7-5, 6-4)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상대전적에선 조코비치가 프리츠에 7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US오픈을 마치면 세계 1위를 되찾는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노호영(주니어랭킹 67위·오산GS)과 박승민(주니어 94위·씽크론아카데미)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노호영은 트레버 스베이다(주니어 594위·미국)에게 0-2(1-6, 4-6), 박승민은 페데리코 시나(주니어 15위·이탈리아)에게 역시 0-2(6-7, 3-6)로 패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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