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실 2차장·국방비서관 동시 교체 검토(종합)

한지훈 2023. 9. 4.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그는 "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이 군 출신이거나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 이상 전에는 다른 연동된 군 인사계획과 함께 종합적으로 준비를 하고 업무 인수인계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부연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차장은 차기 국방부 차관 후보자 등으로 인사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채상병 사건' 관련 경질설 부인…"종합적 인사정책 플랜 일환"
2차장 후임에 인성환 예비역 소장 거론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안보실 2차장은 국방 안보 분야를 담당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께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에 대한 인사 조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이 관계자는 "인사 수요 때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이슈를 포함해 최근 일어난 사건보다 훨씬 이전부터 준비되고 계획된 인사 정책의 종합적 플랜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이 군 출신이거나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 이상 전에는 다른 연동된 군 인사계획과 함께 종합적으로 준비를 하고 업무 인수인계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부연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차장은 차기 국방부 차관 후보자 등으로 인사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육군 소장인 임 비서관은 군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임 차장 후임으로는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이 거론된다.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근무한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임 비서관 후임으로는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득 안보실 2차장과 대화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앞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3.4.5 kane@yna.co.kr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