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10년 만에 첫 우승 서연정, 위믹스포인트 순위 10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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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1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서연정(28·요진건설)이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서연정은 위믹스포인트 순위를 종전 35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5위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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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 데뷔 1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서연정(28·요진건설)이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서연정은 2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노승희(22‧요진건설)와 연장 승부를 펼쳐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연정은 26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 KLPGA 투어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썼다. 종전 역대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은 2019년 237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송이(23‧KB금융그룹)였다.
지난 2013년 프로로 전향, 올해로 11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서연정은 지금까지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한 풀이를 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서연정은 위믹스포인트 순위를 종전 35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5위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 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는 공동 4위를 기록한 박민지(25‧NH투자증권)다. 박민지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320점에 연속 탑10으로 200점을 추가 획득, 총 615포인트를 획득했다.
박민지의 현재 위믹스포인트 랭킹은 3계단 순위 상승한 4위다.
현재 위믹스포인트 톱 5는 임진희(25‧안강건설), 이예원(20·KB금융그룹), 김민별(19·하이트진로), 박민지,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순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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