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 후 눈에 띄는 수산물 소비 위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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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방류 직후인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방류 직전인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매출액의 103%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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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방류 직후인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방류 직전인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매출액의 103%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수산 외식업 분야를 살펴본 결과,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외식업체 1천 개소의 매출은 방류 전인 20일부터 23일까지 매출과 비교해 3.8% 줄었지만, 횟집 30개소의 매출은 13.2% 증가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방류 직후 첫 주말인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노량진 소매점 매출은 방류 1주일 전 주말 대비 14.6%, 노량진 식당 매출은 21.2% 증가했고, 수협 유통 직영 매장 매출은 6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9일 서울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인천 소래포구 시장,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131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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