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유임…대검 차장에 심우정

허경진 기자 2023. 9.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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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습니다. 1년 가까이 공석이던 '검찰 2인자'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26기) 인천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4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4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2'로 꼽히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 검사장(28기)이 유임됐습니다.

전국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은 양석조(29기) 서울남부지검장이 맡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검찰청의 선거 사건을 지휘할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박기동(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됐습니다.

수원지검장은 신봉수(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이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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