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인터참코리아 박람회…“화장품 경쟁력 확인”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3. 9. 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산시 특화사업으로 시로부터 지원받던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경북 경산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뷰티 박람회에 지역 화장품 8개 기업이 참가해 1억원 가량의 판매협약(MOU)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경산시, 백자산 ‘경산 치유의 숲’…5일부터 시범 운영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산 화장품 기업들이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경산시

경북 경산시 특화사업으로 시로부터 지원받던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경북 경산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뷰티 박람회에 지역 화장품 8개 기업이 참가해 1억원 가량의 판매협약(MOU)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찾아오는 글로벌 대형 뷰티 박람회다.

경산지역 화장품 기업인 제이랩스는 국내 백화점 유통사인 글로벌엠지코리아와 1억원의 판매협약, 중국 운남비령기업유한회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뷰퀘스트·라사·지엘바이오텍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대형 전자상거래기업인 쿠팡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8개 기업은 박람회 기간 총 150만 달러(약 19억8000만원)의 수출·판매에 대한 계약상담을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경북 경산시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 구축에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산시는 최근 '경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 연구용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각종 신기술을 융·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지난해 9월 착수했다. 시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다양한 제안 의견들을 공유했다. 경산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청년과 도시를 잇는 스마트 허브 경산'이란 슬로건으로 스마트 도시 비전을 설정했다. 또 안전, 일자리, 문화관광 등 5대 전략과 서비스 방안에 대한 보고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뉴노멀시대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 백자산 '치유의 숲' 전경ⓒ경산시

◇ 경산시, 백자산 '경산 치유의 숲'…5일부터 시범 운영

경북 경산시가 백천동 백자산 일대 90ha 규모로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 정식 개방을 앞두고 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 및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경산 치유의 숲은 오감숲길, 명상장, 풍욕장, 힐링가든, 물치유장, 치유센터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을 갖췄다.

경산시는 산림치유지도사 4명을 배치해 어르신 및 일반인, 직장인, 가족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오전·오후 각 2개 반(12명/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정식 개장하기 전인 내년 2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는 모든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경산시는 경산 치유의 숲이 도심 속 초록 쉼터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