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용인 60대 교사 유족 "고소당하자 충격…34년 자긍심 무너져" 주장

강혜원 2023. 9.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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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일) 경기 용인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어제 (3일) 극단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A씨의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 학부모 민원과 뒤따른 경찰 고소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해 왔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은 A씨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 학부모 측은 해당 처분에 불복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교육청에 A씨에 대한 감사 및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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