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750km"…벤츠, 전기차 미래 '콘셉트 CLA' 공개

노정동 2023. 9. 4.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 예상주행거리 750km의 'CLA 클래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 콘퍼런스 행사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에서 계승한 기술이 탑재됐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 OS도 적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AA 2023
콘셉트 CLA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 예상주행거리 750km의 'CLA 클래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첫 번째 차량이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 콘퍼런스 행사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에서 계승한 기술이 탑재됐다. 그동안 벤츠는 비전 EQXX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개선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을 연구해 왔다.

콘셉트 CLA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콘셉트 CLA 클래스는 동급 세그먼트 중 최대 수준인 1회 충전 약 750km(유럽 WLTP 기준)을 주행할 수 있다. 12kWh의 전력량으로 100km를 주행하는 셈이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 OS도 적용했다. MB OS를 탑재한 MBUX 슈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형 UI/UX를 제공한다.

아울러 더욱 향상된 SAE레벨2 자율주행기술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첨단 어린이 감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콘셉트 CLA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콘셉트 CLA 클래스에서 소비자는 두 가지 소재의 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버전의 배터리는 실리콘 산화물 소재로 양극 설계돼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엔트리 버전 배터리에는 리튬-인산철이 사용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