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황태종 2023. 9. 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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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4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의 기업(중소기업 47개, 중견기업 33개, 대기업 20개)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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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증패 받고 금융, 정책자금, 세무조사 등 우대 혜택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된 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4일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4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의 기업(중소기업 47개, 중견기업 33개, 대기업 20개)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일자리 창출과 노사 상생 동반성장, 공정 채용,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창사 4년 만에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실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2019년 9월 20일 법인 설립 이후 6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특히 이중 34세 이하 청년(76%)과 광주·전남 출신 지역인재(96%)를 대거 채용했다.

또 상생협의회와 상생의 일터 실천협의회를 운영하고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경영설명회 개최, 대표이사와 전 사원 간의 상생간담회 개최, 상생 제안 제도 운영 등 노사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외부 채용 전문업체에 위탁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채용과 블라인드 및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도입을 통해 직무능력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등 공정한 채용을 진행한 점과 대표이사 주관으로 매월 안전 환경위원회를 열고, 매주 현장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용평가 우대와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비롯해 산재 예방시설 융자금, 환경 정책자금 우선 지원 가점 부여 등 정책자금 우대 혜택은 물론 세무조사 선정 제외와 관세조사 유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세무조사 관련 혜택을 받게 됐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4년 만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으로서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2022 글로벌 스탠더드 품질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생산 목표인 5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8월 말 기준 3만5000대를 넘어서는 등 올 생산 목표인 4만5000대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오는 11월부터 약 40여 일 동안 전기차 설비 시설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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