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아세안·G20서 14개 양자회담 확정…6개국 추가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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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5~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14개 국가와의 양자 회담이 확정됐으며 6개 국가와 추가로 (양자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쿡제도 등 5개 양자 회담을 하고, G20이 열리는 인도에서 인도,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양자 회담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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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5~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14개 국가와의 양자 회담이 확정됐으며 6개 국가와 추가로 (양자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 순방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쿡제도 등 5개 양자 회담을 하고, G20이 열리는 인도에서 인도,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양자 회담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아세안에서 캐나다와 라오스 양자 회담이 확정됐고, G20에서 믹타(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 방글라데시, 코모로가 확정됐다. 이로써 순방 계기 소·다자회의에서 양자 회담 일정은 총 14개”라고 했다. 이어 “현재 6개 국가와 추가로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중 양자 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관계자는 “G20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온다는 얘기가 없다. 리창 총리가 올지도 중국 측이 주최국에 대답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상황으로는 인도에서 한중 회담을 계획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정상회의는 미국의 부통령이 참석하는 것처럼 중국도 관례대로 총리가 참석해 (윤 대통령과 총리가 만난다 해도) 양자 공식 회담으로 부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지정학적으로 한국에 매우 중요한 거점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양 국가 모두 우리와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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