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서울노동청 찾은 김기현…“악덕 임금체불 사업주에 무관용 원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상습적으로 노동자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 기업에 무관용 대응 원칙을 당부했다.
4일 김기현 대표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가진 '체불임금 대책 마련 현장간담회'에서 "임금 체불 악덕기업은 노동자 본인의 생계위협은 물론 노동 의지를 완전히 감소시키고,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며 삶을 파괴하는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상습적으로 노동자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 기업에 무관용 대응 원칙을 당부했다.
4일 김기현 대표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가진 '체불임금 대책 마련 현장간담회'에서 “임금 체불 악덕기업은 노동자 본인의 생계위협은 물론 노동 의지를 완전히 감소시키고,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며 삶을 파괴하는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규모 특히 건설업장에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악덕기업에 무관용으로 대응해주길 부탁한다”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당부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경제상황과 무관치 않지만 취약업종 중심으로 임금 체불이 더 늘었다”며 “불가피한 경영상 애로가 아니고 상습적 악의적 체불은 철저히 조사하고 대응해야 한다. 악덕체불 사업주 대해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체불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겐 체불청산을 위한 지원방안도 동시에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추석 명절 대비 체불 예방, 청산 집중지도기간(9월4일~27일)을 맞아 임금체불 실태를 점검하고 예방 대책 등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현장 중심 예방활동과 함께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체불 사업자에게 엄정한 원칙 적용하는 게 핵심”이라며 “임금체불은 반사회적 범죄이자 노동가치를 훼손하는 것으로 이번 기회에 '체불 중독'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간사, 김형동 당 노동위원장, 구자근 비서실장과 김예령 대변인이 참석했다. 정부 측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한 정책실장,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과 근로감독관 등이 자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시리즈를 주 1~2회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경제·산업 현장에 주기적으로 찾아가 '민생 경제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전·수소·디지털 전면에...尹, CF연합 결성·AI글로벌 포럼 제안
- [창간 41주년 기획 르포] 에코프로, 세계 첫 양극재 밸류체인 수직계열화…K배터리 고성장 이끌어
- 자율규제 vs 사전규제… 플랫폼 조율 숙제로
-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2023] 오라클, 클라우드·DB에 생성 AI 적용 출시…검색 강화
-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막...공교육 디지털 대전환
- [테크비즈코리아 2023]공공 연구기관 '기술이전의 장' 25~26일 대전 DCC서 개최
- 네이버, 원하는 선물 찾아준다...선물 전문 검색 도입
- “맥주부터 TV까지”…유통업계, 아시안게임 맞아 '집관족' 겨냥
- '1억 5000만년 전 공룡화석' 가격은 얼마?
- 세상에서 가장 큰 꽃 '시체꽃'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