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단체교섭 중단…쟁의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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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가 사측과의 단체교섭이 진전되지 않자,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으로 5.1%를 요구했고, 상용직과 공무직의 경우 저임금 상황을 고려해 최저생계비에 맞는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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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지하철노조가 사측과의 단체교섭이 진전되지 않자,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으로 5.1%를 요구했고, 상용직과 공무직의 경우 저임금 상황을 고려해 최저생계비에 맞는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노조는 승무 분야 안전 인원 확보 및 기술 분야 법령 강화, 신기계 도입 등의 이유로 총 154명 인원 충원을 요구했다.
사측인 부산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임금 동결안을 제시했다. 또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조의 인력 증원 요구 또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노조는 오는 12~14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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