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김세정의 다채로운 ‘문(門)’ (종합)[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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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를 마치고 가수로 돌아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세정의 첫 정규 앨범 '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세정은 첫 정규 앨범에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욕심을 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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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앨범 ‘문(門)’ 발매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
김세정이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를 마치고 가수로 돌아왔다. 청순한 모습부터 파격적인 몽환 섹시까지 다양한 모습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세정의 첫 정규 앨범 ‘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또 ‘경이로운 소문2’ 출연 배우들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며 “선공개 ‘항해’가 나오고 톡방이 시끄러웠다. ‘항해’ 지켜보겠다면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세정은 첫 정규 앨범에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욕심을 냈다고. 그는 “하나의 색으로 통일되기보다는 오히려 다양한 색을 보이는 아티스트가 김세정이구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하나의 앨범처럼 느껴졌으면 했다. 그래서 순서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 예전에는 저의 색에 대해 혼란이 있었다면 이젠 ‘색이 많은 것도 나구나’ 싶어서 그걸 앨범에 녹여보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앨범명 ‘문(門)’은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뜻하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을 뜻하기도 한다.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하며 그만의 감성을 풀어냈다.
그러면서 “노래 안에 젤리피쉬 연습생들이 떼창을 해준 부분도 있다.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젖어도 환하게 웃는다는 가사도 있다. 달려가 넘어가도 좋고, 빗물에 젖어도 되니까 언제나 웃을 거니까. 노래 부르고 즐거웠을 때처럼 용기를 냈으면 해라는 마음으로 트랙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Top or Cliff’는 그동안 ‘문’ 뒤에 감춰 놓았던 김세정의 반전을 담아냈다. 외로움과 위태로움을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세정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Top or Cliff’ 뮤직비디오에서 총격 액션을 선보인 ‘액션퀸’ 김세정. 그는 ‘액션퀸’ 수식어 대해 “넘치는 수식어 감사드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총격 액션은 제가 아직 평하기 어려운 게 총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해서. 총에 대해 아시는 분이 ‘이렇게 자세하면 안되는데’, ‘고증이 덜 됐는데’ 말하면 알 것 같다. 제가 본 바로는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세정은 ‘Top or Cliff’와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를 제외한 9곡은 작곡에 직접 참여했음을 알려 한 단계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그는 “감사드린다. 저도 세상(팬클럽명)을 너무 그리워했다. 한분 한분 팬들을 보고 싶었다. 코로나여서 마주한 시간이 오래됐다. ‘세상도 나만큼 그리워했구나’를 (매진을 통해)알았다. 저도 그리웠다. 준비 열심히 해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레는 부푼 마음으로 저도 갈테니까 세상도 즐기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정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가 제가 원하는 모습의 아티스트인 것 같다. 그전에도 즐기려고 했고 즐겼지만 불안함과 두려움이 공존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이젠 즐기려고 노력하고 즐기려고 한다. 좋은 가수, 배우가 비슷한 지점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무대에서 멋져 보이는 모습만이 아닌 대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고민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청담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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