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와 ‘ITX-마음’ 등 여수-수도권 고속열차 운행 확대

김상진 2023. 9.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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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RT와 'ITX-마음' 등 여수와 수도권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편의 증진은 물론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SRT와 'ITX-마음'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됨은 물론이고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어나 여수 철도여행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밤바다 특별열차 운행 등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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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도권 고속열차 하루 총 38회 운행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최근 SRT와 ‘ITX-마음’ 등 여수와 수도권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편의 증진은 물론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같은 날 친환경 신형 열차인 ‘ITX-마음’까지 투입됐다.

ITX-마음 신규차량 개통식에 참가한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시는 이날 여수엑스포역에서 시정부와 시의회, 언론사, 고객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선 친환경 ‘ITX-마음’ 신차운행 시승행사와 함께 개통식을 가졌다.

‘ITX-마음’은 무궁화호 등 노후 디젤열차를 대체하는 동력 분산식 신형 열차다. 최고속도는 150km/h로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까지 하루 4차례 운행하며, 운임은 새마을호와 비슷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에 따라 여수와 수도권을 오가는 고속열차는 하루 30회 운행 중인 KTX(서울-용산)와 SRT 4회(엑스포역-강남수서역), ‘ITX-마음’ 4회(엑스포역-용산역) 등 총 38회로 늘어났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SRT와 ‘ITX-마음’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됨은 물론이고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어나 여수 철도여행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밤바다 특별열차 운행 등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코레일의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여수애 레일러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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