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사건 1년, 지금 여성들의 일터는 안전한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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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갑질119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서울노동권익센터, 권인숙·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들이 4일 서울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 추모주간을 선포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은 불법촬영하고 협박하는 등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전주환이 2022년 9월 14일 저녁 서울지하철 신당역에서 순찰 업무를 하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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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사이드]
직장갑질119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서울노동권익센터, 권인숙·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들이 4일 서울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 추모주간을 선포했다.
참가자들은 “신당역 사건이 난 지 1년이 지나는 동안 이제 겨우 스토킹 방지법이 시행됐을 뿐”이라며 “여성이 출근길에서, 일터에서, 귀갓길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주기를 맞아 온라인에서 오는 15일까지, 신당역 사고 현장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추모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사건 1주기인 14일 오후 7시에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국회에서도 오는 14일 〈여성을 살리는 일터>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은 불법촬영하고 협박하는 등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전주환이 2022년 9월 14일 저녁 서울지하철 신당역에서 순찰 업무를 하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사건이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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