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어져…부영 이중근 회장 동참

8개월 만에 1300명 돌파

전남 여수지역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제도 시행 8개월 만에 1300명을 돌파하는 등 기부참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에이팜쇼)' 현장에서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의사를 밝히고 고향사랑 특별관에서 기부의향서를 작성했다.

이 회장의 기부 동참은 최근 지자체 공직자의 상호기부와 더불어 여수지역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여수시는 첨단 농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농과 청년 기업인 사례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우선물세트와 두부과자선물세트, 황칠갓김치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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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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