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단식 중인 李 겨냥? "반찬 투정하는 애처럼 나랏일 하면 안돼"

김소연 기자 2023. 9. 4.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반찬 투정부리는 애처럼 나랏일 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투쟁은 70·80년대 저항수단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일회성 이벤트 행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단식 5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반찬 투정부리는 애처럼 나랏일 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투쟁은 70·80년대 저항수단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일회성 이벤트 행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단식 5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께서 단식천막을 찾아와주셨다. 어쩌면 일상에 치여 바삐 지낼 때보다 더 깊은 고견을 듣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말씀이 밥 보다 더 든든해지는 기분"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