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도권 고속열차 확대…시민편의·관광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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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RT와 'ITX-마음' 등 전남 여수와 수도권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이 확대되면서 시민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SRT와 ITX-마음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됨은 물론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어나 여수 철도여행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밤바다 특별열차 운행 등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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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RT와 'ITX-마음' 등 전남 여수와 수도권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이 확대되면서 시민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운행을 시작한데 이어 친환경 신형 열차인 'ITX-마음'도 투입됐다.
'ITX-마음'은 무궁화호 등 노후 디젤열차를 대체하는 동력 분산식 신형 열차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로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까지 약 4시간, 하루 4차례 운행하며 운임은 새마을호와 비슷하다.
이에 따라 여수와 수도권을 오가는 고속열차는 하루 30회 운행 중인 KTX(서울-용산)와 SRT 4회(엑스포역-강남수서역), 'ITX-마음' 4회(엑스포역-용산역) 등 총 38회로 늘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SRT와 ITX-마음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됨은 물론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어나 여수 철도여행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밤바다 특별열차 운행 등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레일의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여수애 레일러 상품'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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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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