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문', 첫 정규이자 7년의 선 넘어가는 앨범…용기 갖고 준비했다"

정혜원 기자 2023. 9.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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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정이 2년 5개월 만에 신보를 준비하면서 들었던 감정에 대해 말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 쇼케이스에서 신보에 대해 "첫 정규 앨범이자, 7년이라는 선을 넘어가는 앨범이라서 더욱 용기를 가지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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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정.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세정이 2년 5개월 만에 신보를 준비하면서 들었던 감정에 대해 말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 쇼케이스에서 신보에 대해 "첫 정규 앨범이자, 7년이라는 선을 넘어가는 앨범이라서 더욱 용기를 가지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은 김세정이 쌓아온 이야기가 가득한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이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 두었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이기도 하다. 첫 번째 정규앨범에서는 김세정 만의 솔직하고 양면적인 감성을 자작곡들로 풀어낼 예정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김세정은 신보를 통해 자신이 다양한 색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세정은 신보에 수록된 11곡 작사에 모두 참여했다.

그는 "하나의 색으로 통일되기보다는 '다양한 색을 보이는 아티스트가 김세정'이구나를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곡을 적어내려갔다.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이어지기도 하면서 하나의 앨범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흐름이 중요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앨범 자체를 들었을때 나도 '내 색이 뭘까'라는 혼란이 있었다면 이제는 '아 헷갈리만 했겠다, 이렇게 색이 많은 게 나였구나'라고 인정하고 앨범을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김세정은 "예전에는 노래를 하거나 앨범을 낼 때 제 의견이나 생각을 강하게 말하지 않고, 많은 의견을 듣고 수렴하려고 했다. 근데 이번 앨범만큼은 첫 정규앨범이고, 2년 5개월만이기도하고, 7년이라는 선을 넘어가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용기를 갖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엘범 '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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