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이남 곳곳 폭염특보…내륙 소나기·동해안 비

차민진 2023. 9.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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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질 텐데요.

지금 붉게 표시된 경남 해동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 비나 소나기가 오는 동안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안팎의 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에서 많게는 40mm로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폭염특보도 발령됐습니다.

당분간 충남과 호남, 영남과 제주도는 낮 동안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9.4도, 전주와 광주 31도까지 올라 있고요.

안동과 세종 30도, 창원은 31.5도 보이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가 더 심합니다.

늦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동해안에도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고요.

모레까지 동해안 지방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낮더위는 계속될 텐데요.

아침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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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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