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복귀’ 김세정 “즐길 줄 아는 아티스트 되고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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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마무리하고 본업에 복귀한다.
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호연한 김세정은 짧은 외유를 마치고 첫 정규 앨범으로 본업에 복귀한다.
김세정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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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세정은 지난 미니 앨범 ‘아이엠(I’m)’에 이어 2년 5개월만에 컴백한다. 김세정은 “예전에는 노래를 하거나 앨범을 낼 때 만큼은 최대한 내 의견을 앞세우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다”면서 “이번 앨범 만큼은 내가 제일 잘하는 걸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무섭고 어렵지 않을까 망설임도 있었지만, 즐기려고 하는 만큼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지 말고 모험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용기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문(門)’은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뜻하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신보는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Top or Cliff)’ 더블 타이틀로 구성된다.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톱 오어 클리프)’와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를 제외한 9곡은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김세정은 “오래된 곡은 4년, 가장 최근 곡은 몇 개월 전에 작업하기도 했다. 작업 시기도 주제도 다양했다”며 “양면성이 있는 주제를 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문 밖으로 모험을 나가는 나의 모습, 그리고 문 안에서 질투심을 보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담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문’을 주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는 양면적인 모습을 그린다. 김세정은 “‘항해’에는 신나고 즐겁게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톱 오어 플리프’에서는 외로움을 최대한 살려보자고 했다. 섹시 포인트 뿐 아니라 강하면서도 내면의 외로움이 있는 모습이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호연한 김세정은 짧은 외유를 마치고 첫 정규 앨범으로 본업에 복귀한다.
김세정은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기보다는 다양한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김세정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가수이자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즐길 줄 아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세정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세정은 오는 23일부터 첫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The 門’ 투어를 시작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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