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21대 포항시협의회 김승유 회장 취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및 평화통일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21대 김승유(사진‧56) 회장이 취임했다.

김승유 신임 회장은 지난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회'에서 포항지역 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포항출신의 김승유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무부 교정위원,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원 조정위원, 포항시 체육회, 장애인시설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21기 포항시협의회는 지역사회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과 함께 남남갈등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 대상 정기적인 상담을 지원하며, 의견 수렴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생활 전반의 편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당위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김승유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분단을 넘어 글로벌 국가 건설을 위해 협의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협의회 자문위원과 함께 포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승유 회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임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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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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