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D-1년…국가대표 40명 강화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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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화 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 40명이 입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17년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입소식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7억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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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본격 훈련…산업기계 등 50개 직종 출전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내년 9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화 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 40명이 입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내년 9월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다. 약 75개 회원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총 50개 직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입소식에는 38개 직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할 국제지도위원 38명이 참가했다.
해당 직종은 산업기계, 정보기술, 용접, 타일, 자동차 정비, 웹디자인 및 개발, 목공, 헤어 및 의상 디자인, 클라우딩 컴퓨팅 등이다. 국가대표 자격은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 두 차례의 평가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나머지 디지털 건축, 로봇 시스템 통합 등 12개 직종은 연말까지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무리한 뒤 강화 훈련에 합류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날 입소식이 진행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과 삼성전자·삼성전기(수원), 삼성중공업(거제), HD현대중공업(울산) 훈련장 등을 오가며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17년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입소식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7억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공단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올해 초 '국제기능올림픽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국가대표 선수 훈련평가 시스템 구축 ▲국제대회용 신규장비 도입 ▲해외 전지훈련 ▲국가대표 선수 심리상담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김영중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남은 1년간 강화 훈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능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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