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생활하세요"…LH 전북, 매입임대주택 안전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는 건설임대를 넘어 매입 임대주택의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약 2개월간 다가구주택(637개 동)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매입 임대주택에서 입주민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는 건설임대를 넘어 매입 임대주택의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약 2개월간 다가구주택(637개 동)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매입 임대주택에서 입주민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그동안 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2명, 2021년 4명, 2022년 4명, 2023년 8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넘어짐, 낙하물에 의한 사고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과 화재 순이 뒤를 이었다.
이에 LH 전북지사는 총 637개 동(5904가구)으로 외벽 균열, 지반 침하, 계단실 등 단지 공용부위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또 입주민 안전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미끄러짐, 넘어짐, 추락 등 6가지 위험 요소를 도출하는 등 점검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입주민 대상으로 링크 안내 문자를 발송해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고, 수렴된 입주민 의견을 조치 내용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참여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LH 전북지사는 단지 점검 결과 및 입주민 요청사항에 대해 현장실사(10월 4~27일)를 거쳐 조치범위·방법을 확정하고 공종별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실사 후 조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LH 전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안심 주거환경 조성은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LH는 입주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고객 참여형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