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계속…‘표본감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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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코로나19의 여름철 확진자 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월 5주차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천290명으로 직전 주(3만6천7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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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코로나19의 여름철 확진자 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월 5주차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천290명으로 직전 주(3만6천7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까지만 ‘전수 감시’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8월 5주차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 간의 통계로 집계된 결과입니다.
방대본은 이달 1일부터는 전수 감시 대신 인구 10만 명당 1곳의 의료 기관을 선정해 ‘표본 감시’ 방식으로 확진자 수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둘째주에 여름철 확산세가 꺾인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확진자 수는 앞으로 더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8월 5주차에서 집계된 5일 간의 일평균 위증증 환자 수는 225명으로 일주일 전(238명)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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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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