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톱 오어 클리프' 뮤비, '경소문'과 다른 느낌 액션…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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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정이 신보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 쇼케이스에서 "'톱 오어 클리프' 뮤직비디오에서 '경소문'의 액션과는 다른 느낌의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톱 오어 클리프' 뮤직비디오에서 한 편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김세정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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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세정이 신보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 쇼케이스에서 "'톱 오어 클리프' 뮤직비디오에서 '경소문'의 액션과는 다른 느낌의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약 2년 5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김세정은 오랜만에 돌아온 앨범인 만큼 대중이 알고있는 김세정이 아닌, 정반대의 모습을 선보였다.
'문'은 김세정이 쌓아온 이야기가 가득한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이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 두었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이기도 하다. 첫 번째 정규앨범에서는 김세정 만의 솔직하고 양면적인 감성을 자작곡들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세정의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톱 오어 클리프'는 그동안 '문' 뒤에 감춰 놓았던 김세정의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한 수를 둔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내면의 갈등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하며 한 편의 영화를 연상하게 한다. 곡 제목처럼 '정상'일 수도, '절벽'일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표현한 김세정의 연기는 더욱더 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맨발로 '톱 오어 클리프' 무대를 선보인 김세정은 "정상을 지키기 위한 여자의 처절해 보이는 모습이 맨발로 잘 표현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꽃길', '터널', '화분', '웨일' 등과는 상반되는 짙은 아우라가 담긴 '톱 오어 클리프'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세정은 "처음에는 내가 제일 잘하는 걸 하고싶었다.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자고 했을 때 망설이는 마음이 컸다"라면서도 "문득 준비를 하다보니까 '그게 내 모습이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도전도 정말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모험을 즐긴다. 즐기러 나온 앨범인 만큼 새로운 모험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이미지를 변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톱 오어 클리프' 뮤직비디오에서 한 편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김세정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그는 "액션이 포함돼 있었다. 가장 컸던 마음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걸 만들고 싶었다. 새로운 변신이나 도전을 하려고 했다"라며 "'경소문' 때와는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액션 자체도 다르게 표현했다. 애초에 처음 뮤직비디오를 작업하기 전에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뮤직비디오가 완성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엘범 '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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