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1~7월 교통사고 사망자 22명…전년比 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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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경남 창원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까지 창원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 38명보다 16명(4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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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올해 1~7월 경남 창원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까지 창원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 38명보다 16명(42.1%) 감소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는 경찰청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SS 통계자료에서 교통사고 유형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야간 시간대 및 교차로에서 빈번한 것으로 판단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비신호 횡단보도 32개에 횡단보도 안심등불를 설치했고, 주요 교차로 6곳에 고휘도 차선 도색을 했다.
내년에는 5곳을 추가 설치해 우천시·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를 추진 중이며, 횡단보도 정지선을 2m에서 5m로 이격 시범사업을 진행해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거리를 확보했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90곳 중 80곳(38개 학교)에 무인단속 CCTV, 신호기, 스마트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방호울타리 미설치 구간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곳은 교체할 예정이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창원시 제4차 교통안전 기본 계획에 따라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4명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시설 환경 조성 노력과 함께 보행자 우선의 시민의식이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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