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맨유, 최악의 상황 피했다..."마르티네스 부상X" → 불행 중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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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아르헨티나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4일(한국시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 맨유)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여름 첼시에서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가 쓰러졌으며, 마르티네스의 파트너인 라파엘 바란도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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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아르헨티나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4일(한국시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 맨유)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마르티네스는 단순 타박상이었을 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입장에선 다행인 소식이다. 마르티네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후반 22분 갑자기 불편함을 호소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르티네스 대신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했다.
맨유 팬들이 놀랄만한 순간이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여름 첼시에서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가 쓰러졌으며, 마르티네스의 파트너인 라파엘 바란도 부상을 당했다. 이어서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도 근육 부상을 입었다. 후보 레프트백 자원인 타이럴 말라시아도 부상 중이다. 아스날전에 첫선을 보인 라스무스 호일룬은 이날 경기 전까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었다.
여기에 마르티네스까지 쓰러진다면, 총체적 난국이다. 하지만 아스날전 이후 소식에 따르면,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불행 중 다행인 상황이다. 맨유는 이날 아스날에 1-3으로 패했다. 두 팀의 스코어는 오랫동안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데클란 라이스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이어서 가브리엘 제주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맨유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맨유 입장에선 치명적인 패배였다. 여기서 마르티네스까지 부상을 당한다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일 뻔했다. 하지만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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