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구내식당서 청정 제주수산물 시식, 할인판매도

오는 11일 수산물 시식 행사 및 할인 판매
갈치·참조기·옥돔·고등어 등 최대 30% 할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제주 수산물로 조리한 음식을 시식하는 등 안전성 홍보 행사를 연다.

이날 점심시간에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식 메뉴는 갈치튀김과 어묵이다.

행사는 제주도와 서귀포수협이 함께 마련하며, 위축된 제주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직접 구내식당 이용직원들에게 메뉴를 배식하는 한편 전 실·국장 및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도내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식 행사와 함께 구내식당 야외 공간에선 갈치·참조기·옥돔·고등어 등을 소비자 공급가의 최대 30% 할인하는 수산물 판매 행사도 열린다.

다가오는 추석 제수용 음식 준비 등 직원 및 방문객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우수한 제주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함께하기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점심 메뉴 등을 지속적으로 편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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