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경소문2' 종영 후 컴백, 연기·노래하는 모습 하나로 보이고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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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종영 후 바로 가수로 컴백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김세정은 지난 3일 도하나 캐릭터로 분했던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종영하고 바로 다음 날, 가수로 컴백한 것에 대해 "저희 같은 경우에도 앨범 얘기를 1년 전부터 했다"라며 "'경이로운 소문2'가 끝나고 바로 나오는 일정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무대를 하는 저도, 연기를 하는 저도 다 하나의 나로 보이게끔 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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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종영 후 바로 가수로 컴백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김세정의 정규 1집 '문(門)'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 '톱 오어 클리프'(Top or Cliff)와 '항해' 무대를 선보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세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오리발을 벗고 배의 키를 잡게 된 시점의 앨범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제 첫 번째 앨범 수록곡에도 '오리발'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언제나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오리발에서 배의 키를 잡는 제가 됐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하실 텐데, 그 기대를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을 더 믿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은 지난 3일 도하나 캐릭터로 분했던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종영하고 바로 다음 날, 가수로 컴백한 것에 대해 "저희 같은 경우에도 앨범 얘기를 1년 전부터 했다"라며 "'경이로운 소문2'가 끝나고 바로 나오는 일정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무대를 하는 저도, 연기를 하는 저도 다 하나의 나로 보이게끔 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문'은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이자 약 2년5개월만에 내놓는 신보다. '문'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과 '모든 것을 감추는 문' 두 방향으로 해석하며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톱 오어 클리프'와 '항해'를 비롯해 총 11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톱 오어 클리프'는 알앤비 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이며 짙은 분위기의 보컬이 돋보인다. 정상에 서고자 평생 자신을 절벽에 내몰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항해'는 김세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의 의미를 담아낸 곡이다.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나아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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