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신호위반' 15t 화물차, 환경미화원 덮쳐 사망

박효주 기자 2023. 9. 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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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을 건너던 50대가 신호위반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동구 한 로터리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5t 화물차가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B(57)씨를 치었다.

경찰은 화물차가 동구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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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오전 11시 24분쯤 동구 한 로터리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5t 화물차가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B(57)씨를 치었다. /사진=뉴스1

건널목을 건너던 50대가 신호위반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동구 한 로터리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5t 화물차가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B(57)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씨는 광주 동구청 소속 공무직 가로환경미화원으로 식사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동구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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