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고지 바짝’…‘오펜하이머’ 3주 연속 1위

이현용 2023. 9.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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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오펜하이머' 1~3일 24만8776명 추가 누적 277만명

영화 '오펜하이머'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습니다.

다만 전주와 비교할 때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누적 300만명 고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1~3일 24만8776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다시 한 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습니다.

1위를 했지만, 흥행세는 꺾였습니다.

개봉 첫 주말 관객수는 77만명이었다가 2주차 주말엔 43만명으로 줄었고, 지난 주말엔 20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300만 관객을 달성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추진한 핵폭탄 제조 프로젝트를 주도한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000만 영화인 '인터스텔라'(2014)와 함께 '테넷'(2020) '덩케르크(2017) '인셉션(2010) '다크 나이트' 3부작(2005·2008·2012) 등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타겟'(16만7619명·누적 26만명), 3위 '콘크리트 유토피아'(15만7741명·누적 361만명), 4위 '달짝지근해:7510'(14만2971명·누적 111만명), 5위 '엘리멘탈'(6만1765명·누적 712만명) 순이었습니다.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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