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 `서울 마이 노을` 선정

김남석 2023. 9. 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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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 한강변 노을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실시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에서 '서울 마이 노을'(SEOUL MY NOEUL)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로 한강의 노을 명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안을 활용해 아름다운 한강 노을을 국제적인 감성 조망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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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노을특화공간 공모전
서울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뚝섬수변무대 '서울 마이 노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4일 한강변 노을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실시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에서 '서울 마이 노을'(SEOUL MY NOEUL)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한강 노을을 활용해 도시와 한강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감성조망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시민 사진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노을명소 20개소가 대상이었다.

당선작은 노을뿐 아니라 시간과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한강을 담아낼 수 있는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을이 한강에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해 한강노을 즐김터의 특징을 잘 반영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당선작에는 기본·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에는 2등 800만원, 3등 500만원, 4등 300만원 등 총 상금 1600만원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로 한강의 노을 명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안을 활용해 아름다운 한강 노을을 국제적인 감성 조망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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