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위 고속도로 10월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진병태 2023. 9.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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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와 군위를 최단거리로 잇는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가 10월에 착수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인근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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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활성화와 중서부권 광역 발전의 마중물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와 군위를 최단거리로 잇는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가 10월에 착수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내달 사전타당성 조사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구미을)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질의답변에서 나왔다.

당초 내년 시행 예정된 사전타당성 조사가 10월로 당겨지면 중서부 광역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은 연장 24.9km, 사업비 1조5천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픽] 대구·경북 2차 고속도로 신설계획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시는 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해 동서횡단철도 연장을 계획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 구간과 '의성~영덕' 구간에 '구미~대구·경북 신공항~의성'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구미산단(반도체 특화단지)과 전북 새만금 서해안산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이 서로 연결되는 신성장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시시는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인근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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