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8월 美 14만3646대 판매 ‘돌풍’…13개월 연속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8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14만364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이다.
우선 친환경차량 부문에서 지난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2만7900대로, 전년대비 87.1% 늘었다.
특히 기아의 RV 판매 증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RV 모델도 상승세 기조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8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14만364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이다.
상승세를 이끈 것은 친환경차와 제네시스, RV(레저용 차량)였다.
우선 친환경차량 부문에서 지난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2만7900대로, 전년대비 87.1% 늘었다. 기존 월간 최다 판매량인 7월(2만6498대)를 웃도는 기록이다. 현대차는 1만5502대(79.4%↑), 기아는 1만2398대(97.7%↑)로 역대 월간 최다치를 경신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월간 최고치인 19.4%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차 판매량은 1만1267대로 전년 대비 176.3% 증가했다. 전기차는 5월(8105대), 6월(8835대), 7월(1만385대)에 이어 4개월 연속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3572대(135.6%↑), 아이오닉 6가 1663대 판매되며 7월 대비 호조세를 이어갔다.
제네시스는 8월 한달간 6453대(26.5%↑)가 판매되며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미국 공장 현지생산 영향으로 공급확대된 GV70(2451대), GV80(1938대), G70(1394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RV 판매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5만3371대(15.0%↑), 기아가 5만1551대(13.6%↑)로 합산 10만4922대(14.3%)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기아의 RV 판매 증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8월 집계치를 발표한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일본 토요타 19만4708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또 혼다 11만1944대, 스바루 5만6407대, 마쓰다 3만174대 순이었다.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홍진영, 송정동 건물주 됐다…고소영 빌딩 옆 빌딩 35억에 매입
- 女사장 앞에서 ‘음담패설’한 손님들…신고하겠다 하자 그제야 “죽을죄”
- 이승기, 美 투어 팬서비스 논란에…"미리 양해"
- “운전해볼래?”…만취한 父, 10살 아들에게 운전 맡겼다가
- 윤현민·백진희 열애 7년 만에 결별…“바쁜 스케줄로 소원”
- 배우 김응수,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맥문동 오빠' 발매
- '미우새'김준호, '예비 장모님' 김지민 母 만나다
- “월 100만원도 힘들어요” 결국 떠나는 유튜버 실상…아무리 얘기해도
- 정유라도 계좌번호 공개 “악으로 깡으로 버텼는데 남은 집까지 넘어가”
- ‘마약 투약혐의’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설…소속사 “서울에 없다” 황당